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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과천센터 화재…`삼성카드 서비스 중단` 보상 규모는?
입력 2014-04-21 10:14  | 수정 2014-04-23 19:50

'삼성SDS''삼성SDS 과천센터 화재' '삼성카드 서비스'
삼성SDS 과천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20일 오후 12시 57분께 삼성그룹의 백업데이터를 보관하는 삼성SDS 과천센터 3층 e-데이터센터 3층 외벽에서 불이 났다. 불은 외벽을 타고 10층짜리 건물 옥상까지 번져 7시간 만에 꺼졌다. 화재로 인해 떨어진 구조물에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어깨를 다쳤다.
삼성SDS 관계자는 "건물 외벽만 타고 화재가 일어나 사무실 내부는 불길이 닿지 않았다"며 "내부 시스템 등은 문제가 없어 데이터 유실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삼성SDS는 삼성카드 서버 피해를 막기 위해 오후 5시께 서버를 차단했다. 이에 삼성카드 홈페이지·모바일 접속·온라인 쇼핑몰 결제·카드 결제 후 알림문자서비스가 중단됐다.

삼성카드는 블로그를 통해 "화재로 인한 불편을 사과드린다. 서비스 이용 제한에 따른 고객피해는 보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SDS 과천센터 화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성SDS 과천센터 화재, 데이터 유실 없다니 다행" "삼성SDS 과천센터 화재, 어쩌다 화재가 발생했을까" "삼성SDS 과천센터 화재, 어떤 식으로 피해를 보상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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