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어지는 스타들 애도 메시지 "모두가 슬플 때"
입력 2014-04-20 20:33 
사진=스타투데이, 심은경 조권 문성근 트위터
연예인들의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애도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배우 심은경은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어린 친구들 얼마나 무섭고 고통스러웠을까요. 깊이 애도를 표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녀는 미안합니다. 아무것도 못 해주고 이렇게 해줄 수 있는 게 기도뿐이라서”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이어 피해자, 실종자, 유가족 등에게 건네는 시 ‘조남준의 발그림을 링크와 함께 게재해 슬픈 마음을 대신했다. ‘조남준의 발그림은 실종자들을 추모하는 내용의 시.

2AM 조권도 지난 18일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이 물에 잠겨버린 것 같다. 오늘이 수학여행 3일째. 우리 아이들 짐 싸서 집에 가야하는 날인데…”라는 글을 올려 슬픔을 전했다.
그는 사고 발생 당시인 16일에도 오늘 하루만 해가 지지 않길. 무사 구원되길 기도합니다” 는 글을 올리며 실종 학생들의 무사 생환을 기원하기도 했다.
배우 문성근 역시 2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참사 5일째인데 어떻게 아직도 급선회 이유조차 밝히지 못하나? 아이들 두고 내뺀 선원들 다 살아있는데”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뉴스 링크를 여럿 게재했다.
한편 20일 밤 8시 기준, 세월호 탑승객 476명 중 구조자 174명, 실종자 244명, 사망자 58명인 것으로 발표됐다. 구조 활동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트위터 애도 메시지를 본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모두가 슬플 때” 구조활동에 힘을 보태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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