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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G연속 무안타…타율 0.338
입력 2014-04-20 16:11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의 방망이가 3경기 연속 침묵했다.
이대호는 20일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이로써 그의 타율은 3할5푼4리에서 3할3푼8리까지 떨어졌다.
이대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지바 롯데 선발 이시카와 아유무를 상대해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후 야나기타 유키가 볼넷을 얻어내 2루를 밟았지만 홈에는 들어오지 못했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우익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됐다.
0-4로 뒤지던 6회초 무사 1,2루 득점권 찬스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플라이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8회초 2사 1루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결국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소프트뱅크는 8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이사카와에게 꽁꽁 묶이며 0-4 영봉패를 당했다.
한편 소프트뱅크 김무영은 7회말 등판해 1⅔이닝 동안 무실점하는 호투를 펼쳤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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