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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라크 난민 7천명 수용
입력 2007-02-15 02:27  | 수정 2007-02-15 02:27
조지 부시 미 행정부는 국제사회로부터 점증하는 난민 수용 압력에 따라 향후 1년간 7천명의 이라크 난민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라크전 개전 이래 463명의 이라크 난민만을 받아들이는데 그쳤으나, 최근 전쟁의 장기화로 수백 만명의 이라크인들이 국외로 피신하면서 미 정부에 대해 난민 수용 압력이 가중돼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정부는 이에 따라 앞으로 이라크 난민 입국허용 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이라크 난민들의 정착과 구호를 위해 1천800만 달러 상당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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