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 "승무원 지시만 따르면 안전" 네티즌 '맹비난'
입력 2014-04-20 13:54 
사진 = MBN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


승객을 버리고 먼저 탈출해 목숨을 건진 세월호 선장 이준석 씨의 4년전 인터뷰가 공개돼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19일 'OBS 경인TV'에 따르면 이준석 선장은 지난 2010년 OBS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리 인천 제주 여객선을 이용하시는 분은 다음에 오셔도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우리 승무원들 지시만 따라서 행동하시면 어느 교통수단보다도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승무원의 지시에 따를 것을 강조하며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4년이 지나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그는 "움직이지 말고 대기하라"는 말을 뒤로 한채 제일 먼저 사고 현장을 빠져나가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를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 화가난다 탈출 1호 선장!”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 언행일치의 끝판왕”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 정말 무책임하네요 이번 사건 꼭 엄벌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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