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두산 베어스의 5선발은 누구일까. 송일수 두산 감독은 철저히 비밀에 부치며 여지를 남겼다.
송일수 감독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5선발 관련 질문에 5선발을 준비시켰는데 아직은 더 기다려 달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두산의 4선발은 확실히 정해졌다. 롯데와의 3연전에서 크리스 볼스테드-노경은-유희관을 선발로 내세웠다. 더스틴 니퍼트를 포함해 4선발은 확고하다. 그러나 나머지 5선발 자리는 여전히 경쟁 체제다. 송 감독이 말을 아끼면서 궁금증은 더 커졌다. 이정호와 정대현, 1군 말소된 이재우 가운데 5선발이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
한편 송 감독은 전날(19일) 경기에 대해 어제 7회말 1점만 더 뽑았으면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였는데 아쉽다”며 그래도 연장을 간다면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은 있었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윤명준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불펜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5-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동점을 내준 것에 대한 불펜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두산은 5-5인 9회말 양의지의 끝내기 안타로 힘겹게 6-5 승리를 따냈다.
[min@maekyung.com]
송일수 감독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5선발 관련 질문에 5선발을 준비시켰는데 아직은 더 기다려 달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두산의 4선발은 확실히 정해졌다. 롯데와의 3연전에서 크리스 볼스테드-노경은-유희관을 선발로 내세웠다. 더스틴 니퍼트를 포함해 4선발은 확고하다. 그러나 나머지 5선발 자리는 여전히 경쟁 체제다. 송 감독이 말을 아끼면서 궁금증은 더 커졌다. 이정호와 정대현, 1군 말소된 이재우 가운데 5선발이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
한편 송 감독은 전날(19일) 경기에 대해 어제 7회말 1점만 더 뽑았으면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였는데 아쉽다”며 그래도 연장을 간다면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은 있었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윤명준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불펜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5-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동점을 내준 것에 대한 불펜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두산은 5-5인 9회말 양의지의 끝내기 안타로 힘겹게 6-5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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