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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유망주 드쉴즈, 투구 맞아 광대뼈 골절
입력 2014-04-20 09:06  | 수정 2014-04-20 10:28
휴스턴 유망주 드쉴즈 주니어가 얼굴에 투구를 맞아 광대뼈가 골절됐다. 그는 자신의 부은 얼굴을 SNS에 공개했다. 사진= 드쉴즈 주니어 트위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외야 유망주 데리노 드쉴즈 주니어가 투구에 얼굴을 맞아 광대뼈가 골절됐다.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간) 드쉴즈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구단 산하 더블A에서 뛰고 있는 드쉴즈는 지난 19일 텍사스주 프리스코에서 열린 경기 도중 90마일 패스트볼에 얼굴을 강타당했다.
제프 루나우 휴스턴 단장은 하루 뒤 드쉴즈가 광대뼈 골절상을 입었으며, 정혹한 복귀 시점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그가 속한 훅스의 키스 보디 감독은 정말로 운이 좋은 편이었다”며 광대뼈 골절에 그친 것이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드쉴즈는 20일 병원에서 퇴원, 소속팀 숙소로 복귀한 상태다. 그는 자신의 SNS에 얼굴이 심하게 부은 사진과 함께 ‘걱정해주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잘 해내고 있다. 크게 다치지 않아 축복받았다고 생각한다. 항상 웃겠다는 말을 남겼다.
2010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휴스턴에 지명된 드쉴즈는 이번 시즌 더블A에서 시즌을 맞이했다. 14경기에서 2홈런 4타점 타율 0.259 OPS 0.811을 기록 중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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