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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협상 마지막날 '개성공단' 논의
입력 2007-02-14 23:57  | 수정 2007-02-14 23:57
한미 FTA 7차 협상 마지막날인 오늘은 농업과 의약품 등 14개 분과에서 협상이 진행됩니다.
특히 원산지 통관 분과에서 북핵 6자회담 타결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개성공단 제품의 한국산 인정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여 주목됩니다.
한미 양측은 또 핵심 쟁점인 무역구제와 자동차, 의약품 분야에서 이견을 좁혀 3월말 협상 타결의 돌파구를 마련할 방침입니다.
김종훈 수석대표와 커틀러 미국 수석대표는 획기적인 진전은 없지만, 과거 협상보다는 분명히 진전이 있다며 협상을 낙관했습니다.
한편 양측은 어제 마무리된 상품 분야 협상에서 70여개 품목의 관세를 즉시 철폐하기로 하는 등 진전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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