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동남 "내가 죄 짓는 느낌" … 악조건 속 고군분투
입력 2014-04-19 21:1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인 진도에서 구조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배우 겸 한국구조연합회 회장인 정동남이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19일 OBS '독특한 연예뉴스' 측이 정동남과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서해 페리호, 천안함까지 겪어봤지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악조건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동남은 (실종자) 가족분들께 내가 죄 짓는 것 같다. 민간팀 지휘관으로서 마음이 아프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정동남은 지난 17일 전라남도 진도군에 도착해 세월호 침몰 현장에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는 대한구조연합회장으로 이번 사고뿐만 아니라 천안함 사건과 태안 고교생 집단 익사 사건 등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 구조 활동에 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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