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 인천 국제체조대회 도마종목서 1위… ‘도마의 신’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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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22·한국체대)이 세계 정상임을 증명해냈다.

19일 양학선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코리아컵 2014 인천 국제체조대회'에서 도마 종목에서 1차 시기 14.900점, 2차 시기 15.925점으로 총 15.412점을 기록했다.

이 기록으로 양학선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양학선은 자신의 신기술인 '양학선2(쓰카하라 트리플에서 반바퀴를 더 도는 기술)'를 선보였다.

양학선은 1차 시도에서 착지할 때 크게 흔들려서 넘어지면서 14.900점에 머물렀다. 하지만 2차 시도에서 신기술과 함께 깔끔한 연기를 선보여 15.925점을 획득했다.

한편 양학선은 20일 링과 마루 종목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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