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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3등 항해사 조타수 구속 “평소보다 키가 많이 돌아”
입력 2014-04-19 18:08 
세월호 침몰 사고 3등 항해사 조타수 구속 세월호 선장과 3등항해사 조타수 등이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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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장과 3등항해사 조타수 등이 구속됐다.

19일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세월호의 선장 이준석(68)씨와 3등항해사 박모(25)씨, 조타수 조모(55)씨를 구속했다.

조타수 조 씨는 사고 여객선 세월호가 사고 직전 급선회한 것과 관련해 "평소보다 키가 많이 돌아갔다"고 해명했다.

그는 "내가 실수한 부분도 있지만, 키가 유난히 빨리 돌았다. 유가족분들한테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고개를 숙였다.

반면 3등 항해사 박 씨는 침묵을 지켰으며 그는 세월호 사고 지역인 맹골수로 운항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침몰 사고 3등 항해사 조타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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