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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코리아컵 국제체조대회 리본 17.950점
입력 2014-04-19 17:51  | 수정 2014-04-19 19:55
손연재는 19일 코리아컵 2014 인천 국제체조대회 리본 종목에서 17.950점을 받았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표권향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흐트러짐 없는 연기로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임을 입증했다.
손연재는 19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코리아컵 2014 인천 국제체조대회 리본 종목에 출전해 기술점수 8.900점과 수행점수 9.500점을 받아 총점 17.950점을 기록했다.

총 9명의 참가자 가운데 4번째 무대에 오른 손연재는 아라비아풍의 ‘바레인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손연재는 상체의 유연성을 강조한 안무로 대회장을 압도했다. 손연재의 빠른 손놀림에 무지개 빛 리본이 한층 더 돋보였다.
이날 손연재는 실수 없이 모든 과제를 수행해냈다. 흐트러짐 없는 연기를 펼친 손연재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월드컵시리즈 리스본 월드컵과 13일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페사로대회에서 기록한 17.150점보다 0.800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손연재는 목표한 18점에 가까운 점수를 기록해 아시아경기대회의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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