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호단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모금 사이트인 '네이버 해피빈'에는 19일 오전 10시까지 1만6000여명이 참가해 3400여만원이 모였습니다.
또 다른 모금 사이트 '다음 희망해'에서는 하루 만에 2만여명의 누리꾼이 참여해 2700여만원이 모금됐습니다.
단체들은 실종자 가족이 모인 전남 진도실내체육관에 이불, 생수 등 구호 물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