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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기부, 세월호 참사에 1억원 쾌척 "실종자 분들 무사하기를"
입력 2014-04-19 12:54  | 수정 2014-04-19 13:19
배우 송승헌이 구세군을 통해 세월호 참사에 1억원을 기부했다.

배우 송승헌이 세월호 침몰사고 구조작업 및 유족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구세군 측은 송승헌 측이 기부 의사를 밝혀왔다. 현재 세월호 구조작업 현장에 내려가 있던 구세군들이 소식을 듣고 큰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송승헌은 사고 소식을 듣고 안타까워하다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송승헌은 16일 SNS를 통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는데 너무 맘이 아프다. 진도 여객선 침몰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실종자 분들 무사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앞서 송승헌은 2011년 일본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구세군을 통해 거액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9시께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다. 오늘(19일) 오전 7시 30분 현재 탑승자 476명 가운데 174명이 구조됐고 29명이 사망했으며 실종자는 273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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