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전남 진도로 봉사활동을 떠난 박인영이 일부 네티즌에게 악플을 받았다.
배우 박인영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발 자제 좀… 마음이 아픕니다 진짜”라며 짧은 글을 게재했다.
앞서 박인영은 트위터를 통해 구세군 홍보부장과 친구 2명, 매니저 오빠 2명하고 같이 진도로 갑니다. 작은 손길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모두 힘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세월호 구조 현장에 간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에 일부 네티즌이 비아냥거리는 댓글을 달았던 것.
이를 접한 네티즌은 박인영 씨 응원할게요” 좋은 일 하는 분께 왜 악플을 다냐” 박인영 씨 힘내세요” 박인영 봉사 좋은 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9시께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다. 오늘(19일) 오전 7시 30분 현재 탑승자 476명 가운데 174명이 구조됐고 29명이 사망했으며 실종자는 273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