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 실시간] 4층 객실 시신 3구 발견…"통영함은 왜 안돼?"
입력 2014-04-19 11:48 
'통영함' '선내 공기 주입' '세월호'/사진=MBN뉴스 캡쳐


'세월호 공기 주입' '세월호 실시간' '통영함'

침몰한 세월호 선채 내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시신 3구가 발견됐습니다.

해양경찰청 고명석 국장은 19일 10시에 열린 세월호 침몰 관련 공식 브리핑에서 "19일 새벽 5시 50분경, 민간 잠수요원이 4층 객실 부분에서 시신 3구를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부유 장애물과 입수시간 제한으로 인해 시산 3구를 인양하지 못한 채 복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잠수부가 확인한 시신이 3구가 맞을 경우 탑승자 476명 가운데 사망자는 총 32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까지는 사망자 29명, 실종 273명, 구조 17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최신식 수상구조함 통영함이 이번 구조에 투입되지 못해 의문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에 관련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통영함에 일부 장비, 음파탐지장비·수중로봇장비가 있는데, 이런 장비가 제 성능을 낼 수 있는지 해군 측에서 확인을 아직 하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전했습니다.

통영함은 시험운전을 거쳐 지난해 하반기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었지만, 아직까지 지연된 상황입니다.

때문에 진수한 지 1년 7개월이 지나도록 장비 성능을 검증하지 못한 데 대한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통영함' '선내 공기 주입' '세월호'에 대해 누리꾼들은 "'통영함',에어포켓, 통영함 대체 아이들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뭔지...참담합니다." "'통영함', 정말...기다리는 부모마음은 헤아려주는건가 의문입니다." "'통영함', 얼른 구하고 얼른 결론이 났으면 좋겠어요. 정말 마음아파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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