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채동욱 전 검찰총장 친구 구속
입력 2014-04-19 10:08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로 지목된 채 모 군 모자에게 거액을 송금한 의혹을 받고 있는 채 전 총장의 고교 동창이 구속수감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윤강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18일) 삼성 자회사의 임원을 지낸 이 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삼성의 자회사에서 근무하며 회사 돈 17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이 씨를 수사해 왔습니다.
검찰은 이 돈 가운데 일부를 채 군 측에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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