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4층 객실내 구명조끼 입은 사망자 3명 발견…학부모 '침통'
'세월호' '진도 역개선 선내 진입' '세월호 내부 진입 실패'
진도 여객선 세월호에 잠수요원이 4층내 객실내에 접근한 가운데, 구명쪼기 입은 사망자 3명의 시신이 발견했습니다.
해경은 낡이 밝는 대로 밤새 잠수요원을 투입해 벌인 수색했습니다.
또 함선, 헬기 등을 동원해 물 위에 떠오른 사망자를 발견하는 데 집중키로 했습니다.
해경은 이날 오전 5시 40분과 오전 11시 10분, 오후 5시 등 물흐름이 멈춘 정조 시간에 맞춰 선체 진입을 다시 시도할 계획입니다.
한편 세월호 인양을 준비 중인 크레인은 이날 1대가 더 추가돼 모두 5대가 인근 해역에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관계 당국은 실종자 가족들의 동의 없이는 세월호를 인양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구조에 집중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진도 여객선 침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도 여객선 침몰,아 정말 얼른 구해주세요!" "진도 여객선 침몰, 선장...진짜 무기징역떄려야 돼!" "진도 여객선 침몰, 제발 아이들 좀 구해주세요...희망잃지 않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