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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앨범 발매 연기, 세월호 침몰 사고 애도의 뜻 전하며 앨범 발매 미뤄
입력 2014-04-18 22:44 
사진=스타투데이
그룹 엑소(EXO)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애도하며 앨범 발매일을 연기한다.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8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1일 발매 예정이었던 미니앨범 '중독(Overdose)'의 발매일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한 뒤 "SM엔터테인먼트와 엑소 멤버들은 음반 및 음원 발매 등 향후 국내 활동 일정에 대해 논의한 결과, 21일로 예정됐던 미니앨범 '중독(Overdose)'의 발매일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어 "희생자 분들에 대한 애도와 실종자 분들이 무사히 돌아오시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내린 결정이오니, 음반을 기다리고 계신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잠정 연기인만큼 앨범 발매 시기는 현재로서 단정짓기 힘들다. SM엔터테인먼트는 "새 미니앨범 '중독(Overdose)'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추후 발매일이 확정되는 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앞서 엑소는 지난 17일 각 언론사 기자들과의 인터뷰 일정도 전면 취소한 바 있다.
엑소 앨범 발매 연기에 네티즌들은 엑소 앨범 발매 연기, 모두가 한 마음으로 실종자들이 돌아오길 바라고 있어요”,
엑소 앨범 발매 연기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엑소 앨범 발매 연기 잘 하셨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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