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온 국민이 애틋한 사연을 접할 때면 눈물을 훔치며 함께 마음 아파하고 있는데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단원고 탁구부 학생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신동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의 표정이 어둡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슬픔에 잠긴 안산 단원고의 탁구부 부원들입니다.
어제 탁구선수권대회에서 거둔 우승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친구들에게 우승컵을 안겨주자는 코치의 독려에, 선수들은 결승전이 끝난 뒤에야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우승을 결정지은 직후에도 선수들은 친구의 안부부터 물었습니다.
네티즌들도 우승컵을 들고도 웃질 못하는 걸 보니 마음이 아프다, 눈물겹지만, 박수를 보낸다는 반응으로 아픔을 함께했습니다.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 easternk@mbn.co.kr ]
영상편집 : 최지훈
온 국민이 애틋한 사연을 접할 때면 눈물을 훔치며 함께 마음 아파하고 있는데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단원고 탁구부 학생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신동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의 표정이 어둡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슬픔에 잠긴 안산 단원고의 탁구부 부원들입니다.
어제 탁구선수권대회에서 거둔 우승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친구들에게 우승컵을 안겨주자는 코치의 독려에, 선수들은 결승전이 끝난 뒤에야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우승을 결정지은 직후에도 선수들은 친구의 안부부터 물었습니다.
네티즌들도 우승컵을 들고도 웃질 못하는 걸 보니 마음이 아프다, 눈물겹지만, 박수를 보낸다는 반응으로 아픔을 함께했습니다.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 easternk@mbn.co.kr ]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