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 이종인· 개그맨 김정구 '구조 작업 참여'…"조심하세요"
입력 2014-04-18 19:52  | 수정 2014-04-18 19:52
개그맨 김정구/ 사진=개그맨 김정구 페이스북/이종인


[세월호] 이종인· 개그맨 김정구 '구조 작업 참여'…"조심하세요"

'아종인' '개그맨 김정구'

배우 송옥숙의 남편 이종인과 개그맨 김정구가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를 돕습니다.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 이종인은 해난 구조 전문가입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배가 안정될 때까지 기다리던지 더 이상 가라앉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대책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구조 작업이 더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뛰어내렸던 사람은 구조 팀이 오기 전 1시간 동안 최대 4km까지 떠밀려 갔을 수도 있다"고 표류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이어 개그맨 김정구도 구조 작업에 합류했습니다.


그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고자 진도로 자원봉사 가는 길입니다."며 "아이들도 저도 무사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잠수산업기사의 자격증 등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한편 지금까지 세월호 탑승객 475명 중 사망자는 28명, 실종자는 268명, 구조자는 179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종인' '개그맨 김정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종인' '개그맨 김정구' 구조 작업 힘내세요" "'아종인' '개그맨 김정구' 정말 용기있는 행동" "'아종인' '개그맨 김정구' 한 명이라도 더 구조되야 할텐데" "'아종인' '개그맨 김정구' 표류하는 사람 없길" "'아종인' '개그맨 김정구' 다들 조심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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