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내부 진입' '세월호' '선장'
전남 진도에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구조 작업이 사흘째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잠수부 21명이 선체 3층 내부 진입을 시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구조 당국은 18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잠수부 21명이 선체 3층 진입을 시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방송된 MBN '뉴스특보'에 따르면 구조 당국은 이날 오후 3시 38분께 세월호 2층에 위치한 화물칸의 문을 여는데 성공했습니다.
최중락 MBN 기자는 "잠수부가 오후 3시 38분경 2층 화물칸을 여는데 성공했지만 화물이 상당히 많았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잠수부는 몸에 연결돼 있던 생명 줄(가이드라인)이 끊어지면서 일단 수면 위로 빠져나온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국회가 승객을 버리고 탈출한 선원에게 최고 무기징역의 대한 입법을 추친한다고 밝혔습니다.
18일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 선장 이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씨의 혐의는 선원법 위반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월호 내부 진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내부 진입', 실종자 가족들 걱정이 크겠다" "'세월호 내부 진입' 구조 작업 어려움 없길" "'세월호 내부 진입' 구조자들 늘어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