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원고 교감, 혼자 구조 돼 '죄책감' 커 자살한 듯…"침통"
입력 2014-04-18 18:49  | 수정 2014-04-18 19:45
'플로팅 도크 투입' '해상 크레인 도착' '단원고 교감'/사진=MBN뉴스


'플로팅 도크 투입' '해상 크레인 도착' '단원고 교감'

세월호에서 구조된 안산 단원고 교감이 나무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 측은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감이 구조 뒤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18일 해양경찰청은 "해상크레인이 18일 오전 2시 1척, 오전 3시 1척, 오전 4시 15분 1척이 도착했다"며 "현재까지 총 3척이 사고 해역 부근에 도착해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양경찰청은 "나머지 1척은 18일 오후 4시 도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해상 크레인들은 사고 해역에 도착해 대기한 뒤 구조 작업이 끝나고 나면 선체를 인양합니다.

선체 인양을 하기에는 여러가지 어려운 조건이 겹쳐 있어 실종자 가족들의 동의 하에 이루어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선체 인양을 위한 '플로팅 도크'도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현대삼호중공업이 지난 2008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해상 플로팅 도크를 이번 수색 작업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플로팅 도크는 육상에서 배를 조립한 뒤 바다에 바로 띄울 수 있는 장비로 해상 크레인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설명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