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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녹화 취소 이어 `꽃보다할배` 결방 확정…방송계 `숙연`
입력 2014-04-18 18:48  | 수정 2014-04-18 19:35
사진=스타투데이
인기 예능프로그램이라고 예외는 없다. MBC '무한도전'에 이어 tvN '꽃보다 할배'의 결방도 확정됐다.
MBC 관계자는 "지난 17일 무한도전 멤버들이 서울 여의도 MBC에 모였으나 녹화를 진행하지 못하고 오후에 해산했다"고 전했다.
'무한도전' 측은 몇 차례 녹화 예정 장소를 바꾸는 등 촬영을 고심했으나 "웃으며 촬영할 수 없다"며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애도하기 위해 녹화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CJ E&M측도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18일 방영 예정이던 '꽃보다 할배'와 19일 방영 예정인 '삼촌 로망스'의 결방을 확정햇다"고 밝혔다.
세월호 사고 발생 이후 방송계는 애도를 표하며 각종 예능프로그램, 드라마의 결방을 줄줄이 확정짓고 있다.
무한도전 녹화 취소 꽃보다 할배 결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녹화 취소 꽃보다 할배 결방, 잘 생각했다" "무한도전 녹화 취소 꽃보다 할배 결방, 지금은 애도해야 할 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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