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뮤직뱅크 결방,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국민 정서와 맞지 않다’
입력 2014-04-18 18:15 
뮤직뱅크
뮤직뱅크 뮤직뱅크

KBS2가 ‘뮤직뱅크의 결방을 확정지었다.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국민의 정서와 맞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

18일 오후 2시 4분 KBS가 공개한 편성표에는 KBS 1TV를 통해 9시 '특집 KBS 뉴스9' 10시 'KBS 뉴스특보' 11시30분 '특집KBS 뉴스라인' 새벽 12시 30분 'KBS 뉴스특보' 등을 연이어 방송하며 세월호 구조상황을 보도할 계획이다.

KBS 2TV 편성표는 오전 9시 6분 게재한 것으로, '다큐 공감' '후토스 잃어버린 숲' '영상앨범 산' 'KBS 파노라마' 1,2부 등 예능프로그램 대신 다큐멘터리 등을 대체 편성했다. 드라마 방영은 7시 50분 방송되는 일일드라마 '천상여자'가 유일하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도조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인천발 제주도 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탑승자 475명 가운데 18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생존자는 179명이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