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단원고 교감 사망…"진도체육관 뒤 야산서 자살 추정"
'단원고 교감'
단원고 교감 강 모씨가 18일 오후 전남 진도읍에 위치한 진도체육관 뒤 야산 나뭇가지에 자신의 허리띠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강 씨는 수학여행을 떠난 2학년 학생들을 인솔했으며 세월호 침몰 사건 사고 직후 구조됐습니다.
경찰 측은 "세월호 침몰 후 자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교감 강 씨는 이번 단원고 수학여행 인솔 책임자로 참가했습니다.
경찰은 강 씨가 구조 뒤 행방불명되자 지난 17일부터 강 교감을 찾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