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차베스, 전력·통신 부문 국유화 속속 진행
입력 2007-02-14 16:22  | 수정 2007-02-14 16:22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전력, 통신 등 국내 주요 산업의 국유화를 위해 외국 회사 지분 매입을 속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미국 미시간 소재 CMS에너지사와 양해각서에 서명해 베네수엘라 동부에 전기를 공급하는 소규모 전력회사 세네카의 CMS 보유 지분 70%를 1억600만 달러에 매입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베네수엘라 정부가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통신회사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스사와의 약정을 통해 베네수엘라 최대 전화회사 CANTV의 버라이존 보유 지분을 5억7천200만 달러에 사들이기로 합의한 데 이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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