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엑소·B.A.P 등 아이돌 팬덤, 진도에 구호물품 보내 "도움 됐으면"
입력 2014-04-18 16:41  | 수정 2014-04-18 18:04
사진=엑소 B.A.P 인피니트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나라가 슬픔에 잠긴 가운데 아이돌그룹 팬들이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18일 아이돌 그룹 엑소, B.A.P, 갓세븐, 인피니트, 빅스 등의 팬들은 세월호 침몰 사건 현장에 좋아하는 그룹 혹은 멤버 이름으로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구호물품은 커피, 핫팩, 모포, 티슈 등으로 진도 사고 현장의 구조요원들과 생존자들에게 꼭 필요한 생필품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를 표함과 동시에 성숙해진 팬덤 문화를 몸소 보여주고 있는 것. 아이돌그룹 팬뿐만 아니라 연예인 팬들도 모금을 하는 등 구호 손길을 보내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도조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인천발 제주도 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당시 ‘세월호에는 단원고 학생과 교사를 포함해 475명의 승객이 탑승했으며 현재(18일 오후 3시 20분경) 28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 구조자는 179명, 실종자 인원은 268으로 집계됐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