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방송 3사, 주말 드라마는 정상 방송…예능은 결방
입력 2014-04-18 16:08 
[MBN스타 남우정 기자] 방송 3사가 주말 예능프로그램 전면 결방을 결정했다.

18일 공개된 KBS, SBS, MBC 지상파 3사의 편성표에 따르면 주말 예능프로그램들 대부분이 결방된다.

먼저 KBS2는 18일 방송 예정이던 ‘가족의 탄생-풀하우스 ‘사랑과 전쟁2 ‘유희열의 스케치북 결방을 결정했다. 이를 대신해 ‘다큐 공감, ‘KBS 파노라마가 대체 편성됐다.

19일엔 ‘영화가 좋다 ‘참 좋은 시절만 정상 방송된다.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연예가중계 ‘인간의 조건이 결방된다. ‘불후의 명곡이 방송되는 오후 6시 5분에 ‘2014 브라질 월드컵 특집 안데스 8,000km가 대체 편성됐다. ‘연예가 중계를 대신해 ‘다큐멘터리 3일, ‘인간의 조건 대신에 특선 영화 ‘반창꼬가 편성됐다.


20일 일요일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정상 방송되는 것은 ‘출발 드림팀 시즌2와 ‘슈퍼맨이 돌아왔다 ‘참 좋은 시절 ‘다큐멘터리 3일뿐이다. ‘해피선데이의 방송 시간대에는 ‘2014 브라질 월드컵 특집 안데스 8,000km와 ‘걸어서 세계 속으로가 전파를 탄다. ‘개그콘서트가 방송되는 시간에 ‘다큐멘터리 3일이 방송되며 이후로 특선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편성됐다.

KBS1의 대하드라마 ‘정도전은 정상적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SBS는 18일 경우, ‘웃음을 찾는 사람들 대신 ‘장애인의 날 특집다큐 - 야단법석 발레단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정글의 법칙은 ‘SBS 뉴스특보 -여객선 세월호 침몰과 이중 편성돼 있으며, ‘뉴스특보가 1안이다.

오는 20일 ‘동물농장을 제외한 주말 편성된 예능 프로그램이 모두 결방됐다. 이에 따라 ‘놀라운 대회 스타킹 ‘일요일이 좋다 등이 결방을 확정 지었다. ‘놀라운 대회 스타킹 대신 장애인의 날 특선영화 ‘글러브가 방송이 대체 편성됐으며 ‘일요일이 좋다 대신에 드라마 특선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가 방송된다.

드라마의 경우, ‘엔젤아이즈는 방송된다. 오는 19일 첫 방송 예정이던 새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은 26일로 첫 방 날짜를 변경했다.

MBC도 18일 방송 예정이던 ‘빛나는 로맨스 ‘엄마의 정원과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 ‘나혼자산다를 결방하고 ‘뉴스특보을 편성했다.

SBS와 마찬가지로 주말 예능프로그램은 모두 결방한 반면 드라마는 기존 편성시간에 따라 전파를 탄다.

이에 따라 토요일 방송됐던 ‘쇼 음악중심은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재방송으로, 이후 방송되는 ‘우리 결혼했어요와 ‘무한도전은 ‘뉴스특보 및 다큐멘터리 ‘안녕 오케스트라 극장판으로 대체한다.

오후 8시부터는 시작되는 ‘뉴스데스크는 7시로 앞당겨서 확대편성 한다. 11시 예능인 ‘세바퀴도 결방, 빈자리에 ‘뉴스특보가 자리한다.

20일도 역시 비슷하다. 먼저 오전 8시에 방송되는 ‘해피타임은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스페셜로, 9시에 진행됐던 예능 재방송은 ‘앙코르 특집다큐멘터리 세상의 모든 부엌 (1부) 삶을 요리하다로 변경된다. MBC의 간판 예능인 ‘일밤은 드라마 ‘기황후 재방송이 대신한다.

주말드라마인 ‘왔다 장보리와 ‘호텔킹은 변동 없이 그대로 전파를 타며, 일요일 10시 35분에 방송되는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와 낮 12시 25분에 방송되는 ‘출발 비디오 여행 역시 정상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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