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세월호 내부 진입 "성공에서 실패로 정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선내 진입 성공을 실패로 정정했습니다.

18일 중대본은 "선내 진입 성공을 실패로 정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중대본은 "오늘 오전 10시 5분 현재 잠수인력이 선체 안 식당까지 진입 통로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10시 50분부터는 산소주입도 시작됐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3시부터는 본격적인 수색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성공에서 실패로 정정했다는 속보 한 줄만 보도되었기 때문에 오전에 실시했던 작업이 실패했다는 것인지 3시에 진행한다던 수색 작업이 실패한 것인지는 분명치 않습니다.

그러나 정정했다는 의미로 볼 때 오전에 진입 통로를 확보했던 작업이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