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관련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인터넷에 자작시를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김문수 지사는 지난 16~17일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애도하는 자작시 '신속총력구조', '현장행', '캄캄바다', '가족', '밤'등을 트위터에 올렸다.
'밤'이라는 시는 '어린 자식 바다에 뱃속에 갇혀 있는데 / 부모님들 울부짖는 밤 / 괴로운 밤 불신의 밤 / 비까지 내려 / 속수무책 밤 긴긴 밤 괴로운 밤'라는 내용이다.
한편, 18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세월호 침몰 사고 생존자는 179명, 사망자는 28명, 실종자는 268명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 김문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김문수,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 시를 쓰나" "세월호 침몰 사고 김문수, 시 쓸 시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줘야지" "세월호 침몰 사고 김문수, 걱정 방식이 논란이 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