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무한도전’, 세월호 침몰 사고에 녹화 취소…‘모여 있다 해산’
입력 2014-04-18 12:39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MBC ‘무한도전이 애도를 표하며 녹화를 취소했다.
17일 제작진과 멤버들은 녹화 일정에 맞춰 서울 여의도 MBC에 모였으나 녹화를 진행하지 못하고 해산했다.
출연진과 제작진은 ‘스피드 레이서 특집 녹화를 위해 자동차 레이싱 트랙에 집합했다. 하지만 몇 차례 녹화 예정 장소를 바꾸는 등 촬영 분위기를 전환했으나 웃으며 촬영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녹화를 연기했다.
한편, 16일 전남 진도군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18일 오후 12시를 기점으로 현재 475명의 총 탑승객 중 179명이 구조된 가운데 사망자는 26명, 실종 270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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