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 내부진입, 오후 3시 부터 본격 수색 "세월호 생존자 있기를"
입력 2014-04-18 12:03  | 수정 2014-04-18 13:12
세월호 생존자, 세월호 내부진입/ 사진=MBN


진도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내부 진입에 처음으로 성공해 생존자를 확인중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관계자는 18일 "오늘 오전 10시 5분 현재 잠수인력이 선체 안 식당까지 진입 통로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10시 50분부터는 산소주입도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해경은 세월호 내부로 진입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식당까지 설치해 수중에서 식당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확보했습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경찰은 본격적으로 식당 진입을 해 수색 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크레인도 도착하고 있지만 선체 안에 있을 실종자들이 다치거나 위험에 빠질 수 있기 문에 인양 작업은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세월호의 식당은 배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선미와 선수 중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해당 층은 식당과 더불어 객실, 노래방, 편의점 등이 있는 곳입니다.

아직까지 생존자가 발견됐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실종자 가족들에게 희망을 안겨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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