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작업을 진행중인 잠수부들이 세월호 내부진입에 성공했다.
18일 오전 11시 20분경 YTN을 통해 잠수부들이 세월호 내부의 식당까지 진입하는데 성공했다는 속보가 전해졌다.
YTN은 "잠수부들이 세월호 선내 진입에 성공해 생존자 확인 작업을 진행중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YTN측은 "다각도로 진입을 하기 위해 세 개 이상의 경로를 확보 했다"며 "3층에 있는 식당으로 진입하는 길을 냈고 진입에 성공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잠수부가 수중에 있을 수 있는 시간은 10분이기 때문에 8명의 잠수부가 투입되어 선내에 진입했다. 하지만 아직 생존자가 발견됐다는 소식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까지 발견된 사망자는 대부분 구명조끼를 입은 상태로 조류가 바뀌면서 배 안에 있던 시신이 밖으로 흘러나오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잠수부들의 세월호 내부 진입 성공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내부 진입 성공, 제발 한 명이라도 구했으면 좋겠다" "세월호 내부 진입 성공, 생존자 남아 있어야 할텐데" "세월호 내부 진입 성공, 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이 되지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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