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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배당때 주주국적 고려 옳지 않다"
입력 2007-02-14 15:12  | 수정 2007-02-14 15:12
국민은행 김기홍 수석부행장은 경영진이 배당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주주들이 외국인인지 내국인인지 고려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행장은 오늘(14일) 일부 기자들과 만나, 경영진은 은행의 재무건전성과 미래에 소요되는 자본의 정도를 고려해 배당 규모를 결정한다며 국민은행은 이같이 배당하고도 국내 인수합병과 해외진출에 충분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외국인 지분율이 80%를 웃도는 국민은행이 고배당 정책을 채택하면서 1조원에 달하는 국부를 유출한다는 비난에 대한 반론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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