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기관 매수로 2000선 웃돌아…시총株 강세
입력 2014-04-18 11:11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2000선을 웃돌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21포인트(0.51%) 오른 2002.26을 기록 중이다.
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기대감과 미국 경제지표 등이 긍정적인 재료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은 1841억원 순매도 중이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9억원과 123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증권과 투신, 연기금을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한국전력, 기아차만 소폭 하락하고 있고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POSCO, 신한지주, LG화학, SK텔레콤, 현대중공업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3.93포인트(0.69%) 상승한 569.65을 기록 중이다. 장중 569.71포인트까지 올랐지만 570선은 넘어서지 못했다.
코스닥 시장 역시 외국인과 기관 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개인은 242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동서, 차바이오앤, 다음이 하락하고 있으나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GS홈쇼핑, 에스엠, 씨젠, 메디톡스 등이 강세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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