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2000선 웃돌아
입력 2014-04-18 10:39  | 수정 2014-04-18 11:03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2000선을 웃돌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09포인트(0.61%) 오른 2004.14을 기록 중이다.
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 마감한 가운데 개인을 제외하고 외국인과 기관 매수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특히 기관은 증권과 보험, 투신, 연기금을 중심으로 매수 폭을 늘리고 있다.
개인은 1671억원 순매도 중이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9억원과 122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POSCO, 신한지주, LG화학, SK텔레콤, 현대중공업이 오르고 있으나 한국전력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3.03포인트(0.54%) 상승한 568.78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 역시 외국인과 기관 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개인은 165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CJ오쇼핑, 동서, 차바이오앤, 다음이 하락하고 있으나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GS홈쇼핑, 에스엠, 씨젠, 메디톡스 등이 강세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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