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망자 추가 확인, 현재 25명 사망·271명 실종…해경 무인로봇 동원 수색
입력 2014-04-18 07:50 
사망자 추가 확인-무인로봇 동원 / 사진=MBN


사망자 추가 확인, 현재 25명 사망·271명 실종…해경 무인로봇 동원 수색

'세월호 침몰 사고' '무인로봇' '진도 여객선 침몰' '사망자 추가 확인'

전남 진도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의 사망자가 현재 2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새벽까지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 9명과 남성 6명에 이어 60대 남성의 시신이 또 추가 인양해 공식 확인된 사망자가 2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 명단은 선사 직원인 22살 박지영 씨와 28살 김기웅 씨, 안산 단원고 학생인 정차웅, 임경빈, 권오천, 이다운 군, 단원고 교사인 25살 최혜정 씨, 35살 남윤철 씨 등 8명입니다.

해경은 사고 지점에 잠수부들이 투입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으며, 선내진입을 위해 무인로봇도 동원해 수색중이라고 합니다.


무인로봇은 잠수부가 실패한 선체 진입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인로봇이란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대신 맡는 자동프로그램화 된 기계 장치를 말합니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 해역의 표면 수색과 해상 수색은 24시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잠수부도 투입됐지만 시계의 한계와 강한 조류 등으로 선체 수색까지는 실패했다"고 전했습니다.

무인로봇, 세월호, 사망자 추가 확인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무인로봇, 사망자 추가 확인, 아 벌써 25명이나 세상을 떴다니..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무인로봇, 세월호, 사망자 추가 확인, 자꾸 눈물이 나" "무인로봇, 세월호, 사망자 추가 확인, 제발 단 한명이라도 생존자 소식을 들려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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