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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맷 켐프! 정말 멋진 수비였어` [MK포토]
입력 2014-04-18 07:37 
지난 5일 홈 개막전으로 펼쳐진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2이닝동안 8피안타 3볼넷 8실점(6자책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었던 류현진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설욕전을 치렀다.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선 보인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9회초 현재 스코어는 2-0으로 다저스가 앞서고 있다.

류현진이 6회말 샌프란시스코 공격 2사에서 마이클 모스의 중견수 깊은 플라이를 처리한 맷 켐프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었던 MBC는 16일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 참사로 인해 중계방송을 취소했고, MBC스포츠플러스와 네이버 스포츠, 다음 스포츠를 통해 중계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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