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남이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직접 수색작업에 나섰다.
배우이자 대한구조연합회 정동남 회장은 지난 1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뱃머리 쪽으로는 (배에 남아 있던) 공기가 차 있고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어 여기서부터 수색을 시작해야 한다”며 구조 작업을 돕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뿐만 아니라 천안함 참사, 태안 고교생 집단 익사 사건 등 비롯한 사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UDT 출신인 정동남은 미국 연방교통안전국에서 표창을 받기도 했다.
정동남 회장은 높은 파도 탓에 민간잠수부 3명이 실종됐었지만 다행히도 낚시꾼과 다른 민간잠수부들에 의해 발견돼 지금 구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세월호 침몰 사고의 생존자 수색 작업이 한창 벌어지고 있지만 거친 파도와 흐린 날씨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9시 경 전남 진도군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한 제주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날 정동남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동남, 다시 봤어” 정동남, 대박 UDT 출신 이었어?” 정동남, 구조협회회장이라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