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지상파 방송 삼사가 뉴스 특보를 방송한 가운데, KBS가 이틀 연속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SBS·MBC 지상파 3사에서 방송된 뉴스 특보 중 오전 6시 58분부터 7시 54분까지 방송된 KBS 1 ‘KBS 뉴스 광장 2부가 14.2%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밤새 진행된 야간 수색 작업의 결과가 궁금한 시청자의 눈길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그 뒤를 이어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방송된 ‘KBS 9시 뉴스가 14.0%으로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한편, MBC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방송된 ‘뉴스데스크가 7.6%로 시청률이 가장 높았고, SBS 또한 동시간대 방송된 '8시 뉴스'가 8.4%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