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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1초가 급해”…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방문
입력 2014-04-17 22:46 
1분 1초가 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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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1초가 급해”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의 수색 작업 이틀째인 17일 오후 2시쯤 진도에 도착했다.

30분간 해경청장에게 보고를 받은 박 대통령은 1분 1초가 급하니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진도 여객선 침몰 소식을 전해들은 후 참으로 참담한 심정”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생존자를 빨리 구출하는 일이다. 여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며 배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들을 한시바삐 구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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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는 사고 이후 모든 관련 부서의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해역에는 해경·해군과 민간 합동으로 구조 작업이 한창이다.

군은 사고 해상에 독도함과 청해진함(3천200t), 평택함(2천400t) 등 함정 26척과 항공기 3대, 해난구조대(SSU) 92명, 특수전 전단(UDT/SEAL) 122명, 특전사 152명 등을 지원해 구조 작업에 전력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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