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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넥센-LG 잠실 경기, 우천으로 중단
입력 2014-04-17 19:29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경기, 1회말 2사 만루에서 LG 이병규가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출루하고 있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우천으로 중단됐다.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넥센과 LG의 경기는 2회초 넥센이 무사 1, 2루 득점 찬스를 잡은 가운데 오후 7시16분께 중단됐다. LG는 1회말 이병규의 역전 적시타로 넥센에 2-1로 앞서고 있는 상황이었다.
경기 시작 직전부터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 비는 경기 시작 후 빗줄기가 굵어지며 경기를 진행하기 힘든 수준이 됐다. 결국 이민호 구심은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한편 이날 잠실 경기를 제외한 3개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는 모두 우천으로 취소됐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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