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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 제67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
입력 2014-04-17 19:12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표적이 제67회 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는 30일 개봉을 앞둔 영화 ‘표적이 제67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액션, 스릴러, 공포, SF 등의 장르 영화 중 독특한 작품성과 흡입력을 가진 감독들의 작품 중 매회 2~3편을 선정하여 초청한다.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겸비한 작품이 선정되는 경우가 많아 영화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부문이기도 하다.

한국영화로는 2005년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과 2008년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가 초청된 바 있다. 특히, ‘표적의 이러한 소식은 지난 2013년 제66회 칸 영화제 당시, 한국 장편 영화의 공식 초청이 전 부문을 통틀어 한 편도 없었던 것과 비교했을 때 놀라운 성과라 할 수 있다.

칸 영화제 초청으로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표적이 전 세계 영화 팬들과 국내 팬들의 이목을 동시에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제67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14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진행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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