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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의 뉴스쇼’, 한국PD대상서 ‘올해의 PD상’ 거머쥐었다
입력 2014-04-17 18:51 
[MBN스타 김나영 기자] CBS 라디오시사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가 올해의 PD상을 수상했다.

17일 오후 일산 MBC드림센터 2층 공개홀에서 열린 제 26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김현정의 뉴스쇼가 올해의 PD상을 거머쥐었다.

한국PD대상은 방송매체를 통해 자유언론과 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한 PD 및 방송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PD들의 안목으로 한 해를 빛낸 방송프로그램과 방송인을 수상자를 선정한다.

한국PD대상 올해의PD상을 TV 프로그램이 아닌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받은 것은 지난 1997년 CBS의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 이후 17년 만이라 뜻깊다.

26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는 KBS2 ‘굿닥터의 기민수 PD, MBC ‘불만제로up-잇몸약의 배신의 이우환 PD, SBS ‘자기야-백년손님의 민의식 PD, SBS ‘최후의 권력의 장경수-이경홍 PD가 각각 TV드라마, 교양정보, TV예능, TV시사다큐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출연자상은 배우 부문은 ‘굿닥터의 주원, 가수 부문에서 그룹 엑소(EXO), 코미디언 부문에서 개구우먼 김지민이 각각 수상했다. 실험정신상은 KBS1 다큐멘터리 ‘의궤, 8일간의 축제의 최필곤 PD와 C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소리를 보여 드립니다의 손근필·여미영 PD가 받았다.

공로상은 지난해 작고한 고 김종학 PD와 KBS 정초영 PD에게 돌아갔다.

한편 당초 언론에 공개되기로 했던 이날 한국PD대상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인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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