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결승골, 레알 마드리드 3년 만에 정상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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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를 국왕컵 우승으로 이끈 가레스 베일(24·영국)의 결승골이 화제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코파 델 레이 결승전서 가레스 베일의 결승골을 앞세워 라이벌 바르셀로나를 2-1로 제쳤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2011년 우승 후 3년 만에 정상 탈환이며, 통산 19번째 우승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주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포르투갈)가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후반 40분 베일이 하프라인부터 골을 몰고 와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베일 결승골에 누리꾼들은 베일 결승골, 베일이 마무리를 잘 지었다.” 베일 결승골, 호날두 없어 걱정했는데 영웅은 따로 있었다.” 베일 결승골, 레알 마드리드 3년 만에 우승이네. 멋지다.” 베일 결승골, 바르셀로나로서는 아쉽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