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미아 등 서울 뉴타운 9곳 해제
입력 2014-04-17 17:35 
강북ㆍ성북ㆍ강동구 등지 뉴타운 내 정비(예정)구역 9곳이 줄줄이 해제됐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양천구 신정동 신정1-5주택재개발정비구역 등 9개 구역 해제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17일 밝혔다.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5개 구역, 천호ㆍ성내뉴타운 3개 구역, 신정뉴타운 1개 구역이며 추진위가 없어 토지 등 소유자 30% 이상이 해제를 신청함에 따라 정비구역 해제 요구안이 제출됐다. 시는 4월 중 정비구역 등을 해제 고시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해제구역은 건축물 개량ㆍ신축 등 개인별 재산권을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주민이 동의하면 주거환경관리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다양한 대안 사업을 추진해 기반시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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