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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구조 현장 방문 “1분 1초가 급하다” 지시
입력 2014-04-17 16:38 
박근혜 대통령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에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의 수색 작업 이틀째인 17일 오후 2시쯤 진도에 도착해 30분간 해경청장에게 보고를 받고 1분 1초가 급하니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주재하기로 했던 ‘공공기관 정상화 워크숍을 무기한 연기, 침몰 사고 수습과 대책 마련에 집중하는 등 청와대는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진도 여객선 침몰 소식을 전해들은 후 참으로 참담한 심정”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생존자를 빨리 구출하는 일이다. 여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며 배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들을 한시바삐 구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월호는 사고 이후 모든 관련 부서의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해역에는 해경·해군과 민간 합동으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군은 사고 해상에 독도함과 청해진함(3천200t), 평택함(2천400t) 등 함정 26척과 항공기 3대, 해난구조대(SSU) 92명, 특수전 전단(UDT/SEAL) 122명, 특전사 152명 등을 지원해 구조 작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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