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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브라이언 싱어 감독, 미성년자 성추행?
입력 2014-04-17 16:27 
사진 출처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화 '엑스맨' 시리즈로 유명한 브라이언 싱어 감독(48)이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와 관심이 쏠린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10대 소년을 성적 학대한 혐의로 최근 미국 하와이 연방법원에 피소됐다"고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이건이란 이름의 한 남자 배우 지망생은 고소장에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지난 1999년 당시 17세였던 나에게 약물 복용을 강요하거나 성추행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유주얼 서스펙트'(95)와 '엑스맨1·2편'의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5월 22일 국내에서 개봉하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도 그의 손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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