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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브라이언 싱어 감독, 10대 소년 성추행 혐의 피소
입력 2014-04-17 16: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할리우드리포터는 16일(현지시각)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17살 소년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싱어 감독은 지난 1999년 하와이에서 17세 소년을 성폭행하고 강제로 코카인을 복용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지망생인 마이클 이건이라는 남성은 싱어 감독이 이 같이 과거 자신을 학대했다며 하와이 연방 법원에 고소했다.
마이클 이건은 또 자신뿐 아니라 다른 소년들도 비슷한 피해를 입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브라이언 싱어 감독 측 변호인은 "명예 훼손"이라며 결백하다는 입장을 전하고 있다.
한편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유주얼 서스펙트', '엑스맨' 시리즈, '작전명 발키리' 등을 연출했다. 오는 5월 22일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개봉을 앞두고 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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